Dec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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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
음악이란 정말 무서운 것이다. 한없이 청순과 고귀함, 그리고 바닥 모를 질투와 욕망을 동시에 지닌 존재, 이쪽의 이해를 거부하면서 끌어당기고는 다시 뿌리치고 농락해 마지않는 존재, “어디가 그렇게 좋다는 거지?” 하고 누가 물어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존재, 한마디로 불가해한 여성과 같은 존재, 그것이 음악이다. 음악이 깊이 빠지는 것은 여자한테 빠지는 것과 같아서 평온하게 살고 싶은 보통사람에겐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위험한데도 연을 끊어버릴 수가 없다. 나도 어느새인지 음악에 빨려들어가 이렇게 음악에 대한 글까지 쓰게 됐다. 나의 서양음악순례, 서경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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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0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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