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emian

한량(閑良), Audiophile, Leica, Apple, Furniture,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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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Lewis,
Schubert: Piano Sonatas

우리 시대 최고의 슈베르트 연주
영국의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를 차세대 거장에 강력한 후보로 꼽는데 누구나 주저할 필요가 없다. 그라모폰 올해의 음반(2008)을 수상을 포함한 3번의 그라모폰 어워드 수상, 프랑스 최고의 상인 디아파종 황금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BBC프롬 역사상 한 시즌에 베토벤 협주곡 전곡을 최초로 연주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브렌델의 애제자인 폴 루이스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음반은 브렌델 이후 ‘세계 최고의 슈베르트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연주는 투명하고 부드러운 피아노의 음색, 균일한 레가토 주법, 듣는 이의 내면을 깊게 파고 드는 여린 듯, 깊은 소리의 울림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피아노 소나타 20번, 21번(HMC901800), 15번, 17번, 18번(HMC902155)에 이어 본 앨범 역시 슈베르트 앨범에 필청반이 될 것이다. 폴 루이스는 2011년 부터 슈베르트가 그의 생애 마지막 6년 동안 작곡한 후기 작품을 약 2년간의 공연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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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e Schulman(viola), Bill Zito(guitar)

이탈리아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자인 마우로 줄리아니가 빈에 체류했던 기간은 13년뿐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콘서트와 작품 출판이 이루어졌다. 또한 베토벤과 같은 거장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기도 했다. 그는 바이올린과 첼로도 연주할수도 있었는데, 이 능력은 현악과 기타를 위한 작품을 작곡하는데 있어서 많으 장점이 되었다. 그렇기에 비올라와 기타를 위한 이중주를 수록한 이 음반은 줄리아니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세기 초 살롱 풍의 단아한 고전미로 가득한 이 음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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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 Kleiber: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Tribute To A Unique Artist

 슈베르트의 낭만성, 또는 ‘병적 낭만주의’라고 부르는 치명적이고도 여린 감성은 근대 예술의 이중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예술은 그 시대가 ‘교회적(금욕적)’이든 ‘세속적(영웅적)’이든 언제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간주되었으며, 결코 독자적인 목표를 추구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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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주의자들은 자신의 감정적 특징을 묘사할 때마다 늘 ‘향수’나 ‘고향상실’이라는 단어를 넣곤 하였다. 이때의 향수는 호적상의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것이 아니라 노발리스가 말하였듯이, “어디에서나 집처럼 느끼고 싶은 충동’ 또는 “어디에나 있으면서 아무 데도 없는 고향적인 서계에 대한 꿈”을 가르키는 것이다. 고향에 댜한 향수와 먼 곳에서 대한 그리움은 낭만주의자들의 공통된 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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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의 그림과 뮐러의 시와 슈베르트의 음악에는 삶의 빛보다는 죽음의 그림자가 더 짙다. 끝없이 방황하는 사내는 쓸쓸하고 황량한 들판이나 무덤에서 한숨을 쉰다. 사람들은 이러한 정서를 ‘병적 낭만주의’라고 부르지만, 정말로 ‘병적’인 정서는 아니었다. 오히려 삶에 대한 강렬한 애착의 다른 표현이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호소이자 자기 시대의 간절한 포옹이었다. 즉 시대의 표현이며 방식이었던 것이다.
 슈베르트의 피아노곡 <방랑자 환상곡>과 현악 4중주<죽음과 소녀>를 들어보라. 그리고 교향악적으로 짜인 <현악5중주>와 비극적 서정으로 충만한 <교향곡 8번 미완성>을 들어보라. 이 곡들은 표면적으로는 치명적인 병에 걸린 비참한 자기 모습을 그린 것이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한없는 기다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억누를 수 없는 자기성찰의 충동과 광적인 내면 집착, 그리고 이같은 개인적 망명을 ‘강요’하였던 19세기 초의 사회적 상황이 뒤엉켜 있는 혼돈의 증거들이다. 슈베르트의 음악은 자신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적응 할 수 없었던 낭만주의자의 참회록이었으며, 그는 그 침통한 참회록을 통해 근대 예술의 고독한 길을 예시할 수밖에 없었던 비통한 기록자였다.[클래식 시대를 듣다, 정윤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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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ert Von Karajan: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Bruckner: Symphon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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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íctor Jara,
Manifiesto

민중이 일으키는 바람

또다시 그들은 내 대지를
노동자의 피로 물들이기를 원하네
그들은 자유를 말하지만
검은 손들을 갖고 있네
그들은 어머니로부터
자식들을 떼어 놓으려 하고,
그리스도가 끌었던 십자가를
다시 재현하려 하네

그들은 수세기 전부터 되물림 받은
수치를 감추고자 하지만
암살자들의 색은 그들의 얼굴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야
이미 수천의 사람들이
그의 피를 흘렸고
수량이 풍부한 강에서
성체는 늘어만 갈 것이네

지금 나는 살고 있네
내 아들과 내 형제 옆에서
모든 이들이 일상을 이루면서
나아가고 있는 봄
나는 비참함의 주인들이
나를 위협해도 두렵지 않네
희망의 별들은 계속
우리의 편이리라

민중의 바람이 나를 부르네
민중의 바람이 나를 채우네
그것은 내 심장에 흩뿌려지고,
내 목젖을 통해 지나가네
영혼이 나를 울리는 사이,
시인은 그렇게 민중의 길들을
노래부를 것이네
지금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

.

.

나이를 먹어 갈수록, 내가 너무 나약한 존재라는 걸 깨닫고 자괴에 빠진다.
이젠 자신이 없다.
패기 만만하던 시절도, 앞뒤 안보고 무자르듯 반듯하게 살아 가고자 했던 다짐도….
살아갈수록 힘들구나!

285 plays
Jascha Heifetz, William Primrose; Izler Solomon: Victor Orchestra,
Bach: Concerto For 2 Violins; Mozart: Sinfonia Concertante; Brahms: Double Concerto

Mozart: Sinfonia Concertante In E Flat, K 364 - 2. Andante

Jascha Heifetz, William Primrose; Izler Solomon: Victor Orchestra

715 plays
Gil Shaham, Göran Söllscher,
Schubert For Two

봄이다. 따스한 봄햇살에 내 마음도….좋다

67 plays
Gustavo Dudamel: Simón Bolívar Youth Orchestra Of Venezuela,
Beethoven: Symphonies #5 & 7

어쩌면 이 곡의 표제처럼 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 걸까?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첫째 아이는 어려움 모르고 키우고 있는데, 둘째 아이가 왜 이렇게 부모의 맘을 힘들게 하는지….이것이 나의 운명인가? 또 그 아이의 운명은 뭐란 말인가?

드디어 테이블 세트를 완성했다. 테이블이야 작년 여름에 완성해서 잘 쓰고 있었지만, 사정상 벤치를 이제서야 완성했다. 반대편에는 1인용 의자 3개를 배치해야 되는데….게을러서 이건 언제나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곁가지로 완성한 Book shelf, 잘 못 만들어서 두번째 만들었다. 근데 이것도 맘에 안든다. 그래도 만들었으니 써야지…